홈 > 도서 > 신간
상품코드 _ 200306669004

유배된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확대보기
저자 : 리비치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 출판일 : 2017.11.10
판매가 :
16,000원 14,400원 [10%할인]
적립금 :
720 [5%적립]
출고예정 :
1일 이내 출고가능 - 평일 오후 4시 출고마감
회원평점 :
0 (0.0점)
회원리뷰 :
0개
주문수량 :
  • 개정판/재판으로 출간 될 경우 변동금액 만큼 추가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실재고 품절시 오전 10:30분 이전 주문건에 한하여 당일출고 되며, 출판사 품절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구매회원 평점 (16명)

10 100점

구매회원 성향

남자 69%
31% 여자
교역자 39%
61% 성도
청년 76%
24% 장년

구매회원 리뷰

“크리스텐덤”(Christendom; 기독교세계)은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에 대한 제국적 차원의 관용을 선포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했던 4세기 이후부터 서구 사회를 지배했던 종교 문화를 가리키는 용어다. 대다수 서구 국가의 역사에는 기독교가 사실상 제국의 공식 종교로서 정치권력의 핵심부에 자리했던 시절이 있었으며 그런 상황에서는 교회가 문화를 주도하고 사회의 주요한 도덕적 구조를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했었다. 기독교는 공식적으로 국가의 일부였고 시민들은 국가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그들이 그 나라의 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은 그리스도인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계몽주의 시대, 혹은 “이성의 시대”라고 불렸던 17-8세기에 이르러 크리스텐덤의 기반들이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20기에 이르러서는 국가적 부의 증대와 더불어 “세속화”의 물결이 서구 세계 전체를 휩쓸었고, 기독교는 국가와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나고 말았다. 교회가 새로운 형태의 “바빌론 유배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신앙은 자신의 정당성을 일상생활과 공적 사회에서 입증하고 정당화시켜야 할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독교 신앙을 후원했던 콘스탄티누스적인 국가권력의 후원은커녕 주류문화의 지지도 받지 못한 채 기독교회는 바빌론 제국 한 복판에 내던져져 있다. 기독교 신앙이 붙드는 진리 그 자체의 힘으로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와 세속주의 한 복판에서 자기 존재의 사명을 증언하고 스스로 그 사명의 정당성을 확신해야 한다. 저자는 국가권력의 비호 아래 있었던 콘스탄티누스 황제 치하의 교회보다는 유배 상황에 처한 교회가 교회의 본 모습에 더 가깝다고 확신한다. 유배라는 현실은 위기가 아니라 교회의 본래적이 모습이며, 기독교 신앙과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역설적인 기회라는 것이다. 마치 예레미야가 가나안 땅을 잃고 이산과 유랑의 운명에 내던져진 바빌론 포로들에게 새 이스라엘의 싹이 자란다고 보았던 것처럼, 저자는 기독교 신앙이 더 이상 대세적 진리요 공리처럼 받아들여지지 않는 크리스텐덤 이후 시대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생명력이 배가될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한다.
제1부 “유배 신학”에서 저자는 구약성서의 에스더, 다니엘, 요나서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가르침, 그리고 베드로의 서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배”가 지상 교회의 본 모습이며 예수야말로 유배의 진정한 모델이라고 설파한다.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과 행동을 통해 구약성서의 유배 모티브를 이스라엘의 “회복”과 연결시켜준다는 것이다. 베드로전서는 유배의 현실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신학적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그들이 유배자로서 보여주어야 할 삶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제2부 “유배지에서의 실천”에서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유배자로서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잃지 않고 어떻게 세속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유배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선교적 교회를 세워가는 데 유익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본향이 아니라 유배지임을 인식하고 진정한 본향을 소망하고 기대하는 희망적 소멸(hopeful demise)에 대한 비전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본서를 통해 독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참된 위치, 즉 중심에서 밀려나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백성이라는 위치를 기꺼이 수용하면서 유배야말로 교회가 문화적 동화(assimilation)에 맞서기 위해 의지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모티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별히 교회에 대한 혐오와 불신의 파고에 휩쓸려 급격히 소수화 되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가나안 신자라는 냉소적 언어가 아닌 나그네와 순례자로서의 교회의 참 정체성을 되찾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서구 교회를 위한 희망은 교회의 삶의 전통적 모델과 과격하게 단절하는 움직임들 안에서 발견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모델의 형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정체성에 관한 이상들과 씨름하는 예언자적 상상력에 의해 추동되는 창조적인 신학적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은 여러 전통적 모델들이 많은 (혹은 대부분의) 곳에서 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 핵심적인 실천사항들이다. 미래의 희망은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찾는, 그리고 독특하고도 성령에 의해 이끌리는 방식으로 그런 형태를 이루는 것을 허락하는 선교적 정체성으로부터 흘러나온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교회의 본질에 관한 우리의 신학적 사고에는 창조성과 혁신에 대한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선교적 개입을 촉진하는 상황화의 르네상스를 낳기 위해 우리의 사역이 처한 상황에 대해 신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_8장 “유배된 교회 이끌기” 중에서
복음의 종말론적 희망은 우리에게 유배가 우리의 영원한 상태가 아님을 상기시켜준다. 오래 기다려온 회복의 경험을 제공해 줄 미래의 집이 존재한다. 이런 희망을 키우는 것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시적인 경험의 한 가운데서 계속해서 충실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 자원을 제공한다. 그것이 1세기 교회를 위한 기초적인 견해였던 것처럼, 오늘날의 교회 안에서 그것을 살아 있는 교리로서 회복하는 것은 이 부서진 세상에서의 경험 너머에도 참된 희망이 존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세상 속 교회의 선교와 메시지에 지속적인 열정을 덧붙여줄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은 반드시 종말론적 비전을 계발해서 개교회들과 그 교회들이 수행하는 사역들이 우리의 현재의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미래를 포함하는 희망을 지닐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종말론적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유배기의 삶을 위한 중요한 교리들 중 하나다. 그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가 처해 있는 지금 이곳의 이야기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_12장 “회복에 대한 희망”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리 비치

저자 리 비치는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맥마스터 신학교에서 목회학을 가르친다. 캐나다의 CMA 교단(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에 서 20년 넘게 사역하고 있다.

역자 : 김광남

역자 김광남은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대학교 기독교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출판 분야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기독교 서적을 번역?집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 『아담의 역사성 논쟁』 『하나님 나라의 비밀』 『신약성서와 유대인 선교』(이상 새물결플러스)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아바서원)와 『신앙을 위한 아포리즘』(엔크리스토)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13
서문(월터 브루그만) 17
서론: 후기 크리스텐덤 세계에서의 유배와 삶 21
1부 유배 신학 41
1장 오늘의 교회를 위한 모티브로서의 유배 43
2장 구약성서에 나타난 유배 69
3장 에스더서: 유배된 자들을 위한 조언 97
4장 다니엘서: 유배된 자들을 위한 조언 117
5장 요나서: 유배된 자들을 위한 조언? 135
6장 예수와 초기 교회의 유배 153
7장 베드로전서에 나타난 유배기의 지혜 177
2부 유배지에서의 실천 201
8장 유배된 교회 이끌기: 희망 만들기 203
9장 유배된 자들처럼 생각하기: 대응 신학 227
10장 거룩함: 유배기의 정체성 253
11장 유배기의 선교: 유배된 자들로서 문화에 참여하기 289
12장 회복에 대한 희망: 유배자들을 위한 새로운 고향 313
결론: 교회 회심시키기 337
저자 색인 345
성구 색인 347
추천사

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목사)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의 기독교가 지배자가 아니라 포로 상태에 있으며 다수자가 아니라 소수자의 입장에 있음을 뼈아프게 각인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설파하고 있는 “유배 신학”은 한국교회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교회와 신앙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김회권(숭실대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이 자명한 공리처럼 받아들여지던 기독교대세 문명 이후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게 역설적인 희망을 제시한다. 성서적 메시지의 전복적 상상력을 잘 파헤친 이 책이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기를 간구한다.         

류호준(백석대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저자는 후기 기독교 시대를 교회의 유배 시기로 규정하여 교회가 어떻게 존재해야 하고, 무엇을 바라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성서의 중요 주제인 유배-은유를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설득력 있는 주장 전개와 통찰력 있는 세상 읽기, 세밀한 주석과 적절한 성서신학 사용은 이 책의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해준다.          

딘 플레밍(중미 나사렛 대학교)

학문적으로 견실하면서도 강력한 실천적 경향을 지니고 있는 이 시의적절한 책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문화적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이행하며 살아가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J. 리처드 미들턴(노스이스턴 신학교)

우리는 문화의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거룩하고 선교적이고 희망적인 삶에 대한 비치의 통찰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이 아주 많다.
배송안내
도착예정일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한번에 구매할 경우, 가장 늦은 도착예정일 기준으로 한번에 배송됩니다. 그러나 도착예정일이 지나도 주문한 상품이 모두 확보되지
않은 경우에는 상품이 있는 것 부터 부분적으로 배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부분배송 후 남은 상품이 확보되는 대로 즉시 발송해 드리며, 만약 품절/절판되어 상품확보
가 불가능한 경우 안내와 함께 환불해 드립니다.
반품/교환 기준
- 반품/교환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 후 14일이내 가능합니다
- 단, 파손에 의한 교환 및 반품의 경우 상품 수령 후 7일이내 처리 가능합니다.
반품/교환이 가능한 사유
① 불량/파손으로 상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②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을 받은 경우
③ 고객변심에 의한 반품/교환은 재판매가 가능한 상태일 경우
단, 이때 발생되는 왕복배송비 5,000원과 도서산간 지역인 경우의 추가배송도 고객부담
반품/교환이 불가능한 사유
① 고객 부주의로 인한 상품의 훼손 및 상품 가치의 상실(접힌 흔적/비닐 포장된 상품 및 직수입 외서 등)
② 다른 상품으로의 교환
③ 이미 받아보신 악보, 공과, 월간지는 반품 불가능합니다.

함께 구매한 상품

메뉴 바로가기

  • 마이페이지
  • 문의게시판
  • 최근본상품